지난해말 현재 각종 은행카드는 2천1백40만장으로 인구 2명당 1개씩 갖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말 현재 은행카드는 순수한 현금카드가
9백34만장, 신용카드가 2백6만장, 두 기능을 함께 갖춘 카드가 1천1만장
이었다.
은행카드는 88~92년에 연평균 35%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는 현금.신용 겸용 카드가 눈에 띄게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현금자동지급기(CD)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보
급대수는 9천7백20대로 인구 1만명당 2.2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1만명당 6.7대, 미국 3.7대에 비해 훨씬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