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장석규성업공사사장 후임에 최창현부사장(59)을 승진,임명
했다. 성업공사사장이 내부 승진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전사장은 율곡비리와 관련,감사원의 해임조치통보에 따라 임면권자인
재무부장관에게 지난주말 사표를 제출했었다.

최신임사장은 대전출신으로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67년 성업
공사에 입사한 이후 기획조사부장과 이관업부부장등을 거쳐 91년말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활달한 성품으로 업무처리가 시원시원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부인
고숙자여사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