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 전남북 지역기업체들이 해외직접투자에 높은 관심
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지점에 따르면 관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절차및 신청요령 상담건수가 지난 4월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모두
22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기업의 80%이상이 중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하반기에 중국등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상반기중 광주
전남북 지역에서 해외에 진출한 업체는 기계장비 1차금속등 5개제조업체로
투자금액은 3천3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들 해외진출기업 모두 중국에 투자를 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이
지역기업체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광주지점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오는
8월하순께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직접투자설명회
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