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나응찬)은 27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신용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일부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이와 함께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정책부서 등에 팀제를
도입,팀장에게 업무권한을 대폭 위임했다.
새로 도입된 팀은 경영혁신.고객만족센터.경영관리.기업문화.마
케팅전략.서비스전략.영업지원.여신기획.기업분석.증권운영.국제
금융.외화자금.점포건축팀 등 모두13개로 각 팀장은 부장을 거치
지 않고 직접 담당 임원의 결재를 받아 업무를 집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종래의 관리 위주였던 경영의 개념을 지원 위주로 전
환,예측.계획.전략수립 등 미래를 대비하는 부서를 강화하고 고
객과 시간을 중시하는 경영을 지향하기 위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
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