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대표 조병일)은 을지전화국에 무선호출(삐삐) 송신상태를 집
중 감시 제어하는 "무선호출 집중운용 보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8월1일
부터 수도권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이 지난 7개월동안에 걸쳐 구축한 이 시스템은 선로상태와 송
신기 운영상태및 기지국내의 전원 화재 온.습도까지 한곳에서 감시 제어한다

또 고장발생요인을 사전에 감지할뿐아니라 장애발생시 자동으로 예비장비를
가동시켜 무선호출 서비스품질을 높이도록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이 시스템을 수도권에 이어 올해말까지 부산 대구 광주등
전국으로 확대, 총 8개 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