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전전자교환기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화거고기술산업개발구에 자본금 2천만
달러규모의 전전자교환기생산 합작회사인 산동삼성통신설비유한공사를 설립,
2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중국을 방문중인 윤동윤체신부장관, 강진구삼성전자회장,
오기전중국우전부장등이 참석했다.
중국 산동성우전관리국과 북양전기집단공사가 54%, 삼성전자가 46%의 지분
을 출자해 세운 이회사는 연간 1백만회선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중소
도시및 농어촌용 국설교환기의 생산 판매 시공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회사를 통해 지난해 계약한 10만회선의 물량을 올해안에 중
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현지조립 국산화율을 점차높여 5년내에 완전현지
생산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