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생명보험회사의 취업문도 은행처럼 좁아질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등 생보사들은 작년말이후 확산되
고 있는 내실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이번 가을 대졸신
입사원 채용규모를 가급적 작년수준이나 그이하로 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지난해 3백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삼성생명은 올가을에도 본부및 점포장
요원으로 작년수준의 신입사원을 받을 계획이며 대한은 지난해 2백50명에
서 올핸 2백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흥국도 지난해와 비슷한 1백명정도의 신입사원채용방안을 검토중이며 제일
은 작년보다 다소 준 1백~1백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지난해 당초 목표보다 대폭 감소한 70명을 채용한 교보는 올해 계
획을 예년수준인 4백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동아도 2년만
에 신입사원 채용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