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는 27일 여야 간사모임을 갖고 12.12와 율곡사업비리에 대
한 국정조사계획서를 내달 5일 이전에 상임위에서 통과시켜 본회의에 상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 서수종 의원과 민주당 임복진 의원은 28일 오후 2시
다시 만나 국정조사계획서 여야 합의안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날 민자당 서수종 의원은 "민자당안을 작성중이니 29일이나 30일까
지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신상우 국방위원장이 "조사소위 숫자나
조사순서 등 기초적 내용만 담아도 된다"며 28일중에 매듭지을 것을 요
구해 절충 끝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국회 건설위 평화의 댐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소위(위원장 이긍규
의원.민자)는 28일 오후2시 2차회의를 열어 계획서 작성을 위한 민자.민
주 두 당의 의견을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