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척추만곡(꼽추)등 장애인들도 생명보험에 가입할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28일 지금까지 가입을 거절해온 신체장애인의 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가입절차도 간소화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벙어리 꼽추등의 장애인도 보험에 들수 있게 됐으며 장애등급
3,4급에 해당되는 장애인의 보험가입한도도 현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그동안 장애인의 보험계약시 장애등급에 관계없이 모두 건강진단을
받아야 했던 것을 한손또는 한발의 손가락 발가락절단등 18개 유형에
대해선 건강진단없이 가입할수 있게 했다.

현재 생보사들은 지난 90년부터 맹인 귀머거리등 장애 1~2등급에 한해
보험가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가입한도는 최고 3억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삼성 교보 대한등 기존 생보사의 경우 월평균 1백~2백건의 장애인
보험계약을 인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