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이익원기자]위해한국전용공단 기공식이 28일 오전 중국 산동성 위
해시 환취구에서 열렸다.

벽산엔지니어링이 기획 설계 감리를 맡고있는 이번 위해공단은 산동성에
국내민간기업이 처음으로 조성하는 대단위 공단이다.

전체조성면적 4백50만평중 1차로 30만평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공단은
94년초 분양하고 빠르면 95년초부터 공장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벽산엔지니어링 이진하사장은 "1차로 조성되는 공단에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원활한 공장가동에 필요한 전력 공업용수
주거단지등 완벽한 지원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벽산측은 지난1월 현지정밀답사를 통해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5월
산동성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공단을 착공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