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 부산항내 미군부두시설 반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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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후반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주한미군에 영구전용조치됐던
부산항내 미군부두시설의 반환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부산항에서 처리되는 컨테이너화물이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항만시설 확충을 위해 국내 유일의 미군 전용부두인 제6부두
65번선석을 반환받거나 일부를 미군과 공동사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부산항의 경우 육상교통체증으로 연안을 통해 수송되는 컨테이너화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중국 환적화물까지 몰려 화물이 폭주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항의 부두시설 부족으로 이들 컨테이너 화물이 일반부두에
내려진뒤 다시 트럭을 통해 컨테이너 부두로 운송되고 있으며 그 결과 추가
하역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하루 최대 3백20여대의 트럭이 부산 도심을
통과하게돼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해항청은 미군전용부두 시설 전체를 반환받거나 일부만을
반환받아환적부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국방부가
미군당국과 협의중이다.
미군전용부두는 길이가 2백33m로 3천t급 선박 2척이 동시접안할수 있으나
현재 월2~3회 정도 목재 하역에만 사용되고 있다.
해항청은 미군측이 부두 전체를 반환할수 없을 경우 2백33m의 접안시설중
70m만 반환받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부산항내 미군부두시설의 반환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부산항에서 처리되는 컨테이너화물이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항만시설 확충을 위해 국내 유일의 미군 전용부두인 제6부두
65번선석을 반환받거나 일부를 미군과 공동사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부산항의 경우 육상교통체증으로 연안을 통해 수송되는 컨테이너화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중국 환적화물까지 몰려 화물이 폭주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항의 부두시설 부족으로 이들 컨테이너 화물이 일반부두에
내려진뒤 다시 트럭을 통해 컨테이너 부두로 운송되고 있으며 그 결과 추가
하역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하루 최대 3백20여대의 트럭이 부산 도심을
통과하게돼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해항청은 미군전용부두 시설 전체를 반환받거나 일부만을
반환받아환적부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국방부가
미군당국과 협의중이다.
미군전용부두는 길이가 2백33m로 3천t급 선박 2척이 동시접안할수 있으나
현재 월2~3회 정도 목재 하역에만 사용되고 있다.
해항청은 미군측이 부두 전체를 반환할수 없을 경우 2백33m의 접안시설중
70m만 반환받는 방안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