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선호종목군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지
속, 수익률 변동폭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투자한도가 소
진된 1백35개 종목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9일가지의 수익률이
56.8%에 그쳐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69.3%에 크게 못미쳤다.
반면 6월9일 이후 지난 23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4.56% 떨어진데 비해
외국인투자한도소진종목군은 0.27% 하락, 조정국면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외국인들이 저PER주 등 수익성이 양호한 종목과 향후
안정성장이 기대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