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의 삼성그룹으로부터의 분리가 최종 확정됐다.

은행감독원은 28일 한솔제지(주) 한솔종합임산(주)한솔화학(주)고려흥진
(주)등 6개기업체의 삼성계열로부터의 분리신청을인정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은감원은 지난21일 한솔제지의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으로부터 분리신청을
받아 삼성계열과의 상호출자 상호보증 자금대차및 임원겸직관계등을 확인한
결과 소유및 경영면에서 상호 사업내용을 지배함이 없이 독립적인 분리경영
체제를 확립해 계열 분리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의 누나인 이인희씨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해온 회사로 지난 91년하반기에 삼성계열로부터 분리하겠다고 발표했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