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조 서울지부(지부장 강승규)는 서울시내 2백25개
택시회사노조에서 임금협상과 관련,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결
의함에따라 29일 오전11시쯤 각노조의 쟁의발생신고서를 취합
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서울지부는 "서울시내 2백64개 각 사업장별로 26일부터 쟁의
발생신고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결과 2백여개 사업장에서
쟁의발생신고를 하기로 결의하고 28일까지 1백61개노조가 서울
지부에 쟁의발생신고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울지부는 또 "오는 8월10일 쯤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같은달 15일쯤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덛붙혔다.
한편 전국택시노련(위원장 이광남)은 오는 30일 서울여의도에
서 "전국택시노동자대회"를 열고 *사업자들의 성실한 교섭 *당
국의 택시회사불법경영에 대한 강력단속*택시제도개혁안의 법제
화등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