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기나긴 조정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향후 주식시세의 바로미터
격인 고객예탁금 감소등의 악재로 맥빠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0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 내린 7백47.50을 기록하고
있다.
7대3정도의 비율로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재료수반 종목에만 약간씩
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증권주의 경우 보합혼조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은행주는 시중은행가 보합
권에, 지방은행주는 보합혼조권에 머무는 이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제조.무역주는 저가주를 중심으로 소량씩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매물공세가 우세하다.
이시간현재 1백57만주가 거래됐으며 오른종목은 1백66개, 내린종목은 2백1
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