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창원공장은 29일 노조가 가까운 시일안에 정상조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휴업조치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업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대정공 회사측은 지난 26일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킨후 지금까지 계속 조업을 중단해 이같
은 조치가 불가피하며 특히 방산업체의 특성상 직장폐쇄는 불가능해 휴업
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후2시께 노사가 잠정합의한 안을 놓고 재투표를 실시
키로 해 투표결과에 따라 정상조업 또는 휴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