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기원씨(45)가 제24회"동인문학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창작과 비평" 봄호에 발표한 단편 "아름다운 얼굴".

송씨는 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대표적
인 민중문학계열작가.

작품집으로 "다시 월문리에서"가 있다. "아름다운 얼굴"은 유년과 문학청
년시절, 변혁의 꿈을 지녔던 80년대를 회고하는 자전적 고백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