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개막D-9일인 29일에는 대우그룹의 인간과 과학관,쌍용그룹의
지구관,금강제화의 금강관,유한킴벌리의 숲속의 극장등 4개관이 대전박람
회장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주)대우 김준성회장 대우그룹 윤영석부회장 오명엑스포조직위원장등
관계자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관식을 가진 인간과 과학관은 "인간과
과학"을 주제로 인포메이션홀 프리쇼및 메인쇼상영관 엔드존등 4개의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전시관에서는 세계최초로 인간의 두뇌를 분석하는 두뇌탐지기를 사용,
미모의 여인이 생각하고 듣고 말하고 꿈꾸고 상상할때 일어나는 두뇌의 변
화를 분석하여 영상으로 보여주는 "4차원두뇌"입체영화를 비롯 미래형자동
차인 컨셉트카,HDTV등 미래의 첨단제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대우그룹의 기술력과 웅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높이30m 의 "상
징탑"이 전시관외부에 설치돼 있다.

"지구에 대한 사랑과 보호"를 주제로한 쌍용그룹의 지구관도 이날 김석원
회장 오명위원장등 관계자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관됐다.

대기공간인 푸른계곡 프리쇼및 메인쇼등 3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돼있는
지구관은 일반건물의 10층높이인 세계최대의 스크린을 통해 백두산천지,멸
종위기에 처해있는 마다가스카르섬의 희귀식물,걸프전당시의 불타는 유전
모습등을 담은 아이맥스영화 "초록약속"을 상영한다. 또 열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갖가지 나무들과 새소리등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전시공간도 마련
해 놓고있다. 숲속의 극장과 금강관은 4개기업의 공동전시관인 도약관안에
마련된다.

"아름다운 숲의 재현-지구 자연 인간"을 주제로한 유한킴벌리의 숲속의
극장은 아름다운 자연의 숲 뽀삐극장 오로라극장 휴식의광장 프리크광장등
5개의 전시공간을 마련,북극에서 특수촬영한 오로라영상 신소재인 광파이버
를 이용한 영상시스템등을 선보이게 된다.

"전진을 위한 한걸음"을 주제로한 금강제화의 금강관은 매직비전영상방식
으로 어린이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울보 금강장사의 전설"을 상영할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