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윤동화은행장 후보자가 29일 은행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오는
9월말께 임시주총을 거쳐 동화은행의 제2대 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은행감독원은 이날 선우럭키투자자문사장(59.평북출생)의 은행장 선임에
대해 이의가 없음을 동화은행에 통보했다.

동화은행은 이로써 안영모 전행장이 사정에 걸려 지난 4월21일 검찰에 전
격 연행된 이후 5개월여만에 새 은행장을 맞게 됐다. 선우신임행장은 지난
56년 한은에 입행해 수출입은행자금부장.이사를 거쳐 지난90년부터 럭키투
자자문주식회사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