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중공업부문(대표 홍종선)이 자체보유설비와 제조기술을 중소기업
에 이전키로 하는등 중소기업육성및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성전선은 최근 20억원상당의 자체보유제조설비를 원전정밀등 4개 중소업
체에 신규기계구입 가격의 40%수준으로 할부매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제조설비뿐만 아니라 품질및 관리기술 설계 디자인 엔지니어링등 각종
기술도 이전키로 하고 최근 별도의 팀을 구성,각 단계별로 이전작업을 마무
리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중소기업으로 이전계획이 확정된 설비는 총48대이며
각라인별 이전일정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중소기업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지원과 구매물량
증가에 따른 추가설비투자에 대해서도 자금지원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성전선측은 이번 중소기업설비 이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