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년생인 이승용(신목고)이 제20회 중고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
서 남고부 3관왕이 됐다.
이승용은 29일 전북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싱글라운드로 열린 대회 이틀
째 남고부 50m와 30m에서 336점과 354점으로 각각 1위에 오른 뒤 싱글라
운드 종합에서도 1,311점으로 선두를 지켜 3개의 금메달을 땄다.
여고부 지은영(서울체고)은 30m에서 353점으로 1위를 한 데 이어 개인
종합에서도 1,297점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효원고는 남고단체(3,767점)와 여고단체(3,825점)를 모두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