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2일부터 부품가격을 평균 14% 인하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적극 호응하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쏘나타 스텔라 엘란트라 그랜저등 승용차의 총 1백53개부
품에 대해 소매가격을 최고 66%까지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매가가 대폭 인하되는 주요부품을 보면 <>11만5천원이던 쏘
나타 발전기(얼터네이터)가 8만5천원으로 26% 인하되며 <>3만3천원이
던 스텔라 헤드램프는 2만5천원으로 24% 내린다.
또 <>23만5천원이던 엘란트라 추진축은 12만4천원으로 48%가 내리며
<>23만5천원이던 구형 그랜저의 추진축은 14만5천원으로 38% 인하된다.

특히 일부 패널어셈블리등은 66%까지 가격을 낮추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부품가격 인하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기술개
발과 자동화를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오는 11월
께 또 한차례 부품값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