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 소비증가율 6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수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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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의 전반적인 부진을 반영,올 상반기중 석유소비증가율이 6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3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내 석유소비량은 2억7천7백30만
배럴로 작년같은기간의 소비증가율 26.5%보다 크게 둔화된 7.8%증가에 그
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소비증가율이 한자리수에 머문 것은 4.7%를 기록
했던 지난 87년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석유소비가 크게 둔화된 것은 전체물량의 40%가까이를 소비하고있
는 산업부문 소비증가율이 국내경기위축등으로 작년상반기중의 38.9%에서
올상반기엔 4.1%로 대폭 낮아진데다 수송 가정 발전용등의 석유소비도 증가
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종별로는 승용차증가등의 영향으로 휘발유(18.5%)등유(21.6%)등은 증가
세가 높았던 반면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벙커C유(4.3%)경유(4.7%)등의 둔
화추세가 두드러졌다.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석유소비 둔화로 올 상반기중 석유수입에 사용된
외화는 내수용기준으로 작년같은기간보다 9.7%늘어난데 그친 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3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내 석유소비량은 2억7천7백30만
배럴로 작년같은기간의 소비증가율 26.5%보다 크게 둔화된 7.8%증가에 그
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소비증가율이 한자리수에 머문 것은 4.7%를 기록
했던 지난 87년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석유소비가 크게 둔화된 것은 전체물량의 40%가까이를 소비하고있
는 산업부문 소비증가율이 국내경기위축등으로 작년상반기중의 38.9%에서
올상반기엔 4.1%로 대폭 낮아진데다 수송 가정 발전용등의 석유소비도 증가
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종별로는 승용차증가등의 영향으로 휘발유(18.5%)등유(21.6%)등은 증가
세가 높았던 반면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벙커C유(4.3%)경유(4.7%)등의 둔
화추세가 두드러졌다.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석유소비 둔화로 올 상반기중 석유수입에 사용된
외화는 내수용기준으로 작년같은기간보다 9.7%늘어난데 그친 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