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을 하는 세계 30개국 가운데 발전량으로 세계 열번
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상공부가 발표한 "해외원자력동향분석"에 따르면 92년말 현재 세계의
원자력 발전국가는 30개국(총4백24기)이며 이중 한국은 지난한해동안 5백65
억kw의 원자력발전량을 기록,세계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원자력이 총전력생산량의 43.2%를 차지,원자력 발전비율로는 세
계7위로 나타났다.
주요 원자력 발전국가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6천1백88억kw,프랑스
3천2백17억kw,일본 2천1백70억kw를 각각 생산했고 원자력 발전비율로는 프
랑스(72.9%),리투아니아(60%),벨기에 (59.9%)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