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서울-부산, 서울-광주등 일부
국내노선의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인 27-30일 4일동안 서울-부산노
선의 이용객수는 1만8천4백8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만5백57명보다 10%
가 줄었다.

또 서울-광주 노선도 4일동안 이용객이 5천9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
천3백14명보다 4.1% 감소했다.

이같은 항공기 이용객 감소현상은 전 노선에서도 확산되고 있어 이용객들
의 항공기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질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