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전두환 전대통령 조사여부 표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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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하 감사원 사무총장은 31일 평화의 댐과 관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사여부에 대해 "필요하면 누구든 조사하겠다는 것이 감사원의 원칙이지만
현시점에서 전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전 전
대통령 조사문제는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언급을 회피.
황총장은 이날 시류에 영합해 살아가려는 어부와 독야청청한 삶을 지키려
는 선비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 초나라 시인 굴원의 `어부사''를 인용하며 감
사원이 어느쪽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설명.
그러나 황 총장은 청와대가 전직 대통령 조사를 반대하고 있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왕은 왕이고 신하는 신하다"고 밝혀 이 문제를 감사원의
독자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조사여부에 대해 "필요하면 누구든 조사하겠다는 것이 감사원의 원칙이지만
현시점에서 전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전 전
대통령 조사문제는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언급을 회피.
황총장은 이날 시류에 영합해 살아가려는 어부와 독야청청한 삶을 지키려
는 선비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 초나라 시인 굴원의 `어부사''를 인용하며 감
사원이 어느쪽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설명.
그러나 황 총장은 청와대가 전직 대통령 조사를 반대하고 있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왕은 왕이고 신하는 신하다"고 밝혀 이 문제를 감사원의
독자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