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7일 개막되는 대전엑스포를 앞두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축선도로의 원할한 교통소통과 공항에서의 테러등에 대비한 안전대책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2일 지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엑스포 개회식 리허설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엑스포 장내에서 관람객들의 흐름이 원활히 이뤄지도
록 관계부처에서 관리대책을 마련토록 하라"면서 "수준 높은 관람분위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장내방송등을 통한 질서정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
했다.
황총리는 또 오는 5일 박은식선생등 상해 임정 선열5위의 유해봉영식과 관
련,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유해를 봉환한다는 행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일제하의 독립투쟁사와 나라를 잃게된 이유를 생각하고 순국 선열들의 애국
정신을 숭상하는 계기가 되도록 국민에게 알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