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구조개선사업선정업체들이 자금지원추천을 받아놓고도 설비투자를 미
루는 사례가 늘어나자 중진공은 이달부터 구조개선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2일 중진공은 관계부서직원2인을 1조로 중기구조개선사후관리팀을 편성,사
업의 집행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중진공은 이번 점검에서 2천1백28개업체에 대해 <>사업계획의 이행여부<>
자금지원의 적정사용여부<>계획변경의 필요성<>모기업지원사항이행여부등
을 파악한다.

또 중진공안에 "구조개선추진애로신고센터"를 설치,구조개선사업추진에
따른 기술및 경영애로 사항을 신고받아 처리해주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이번점검을 통해 주문제작하는 설비의 경우 설계 제작 설치
등을 당초계획대로 시행치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설비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 기업인에 대해서는 연수및 지도
등 후속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추진성과가 큰 업체를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발굴,사례집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