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2일 신문과 같은 형태의 사보 "대우가족"을 제작,8월부터
월간으로 발행키로했다고 밝혔다.

신문판형 16면에 한글전용 가로쓰기를 채택한 이 사보는 대우그룹의
국내외 경영활동과 생활 문화정보등을 담고있다.

대우그룹은 기존에 단일회사의 정보를 전달하던 각 계열사 사보의 역할과
기능을 한단계 높여 고객들에게 단순 상품정보 전달뿐아니라 대우그룹의
경영실상과 전망을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위해 새로운 형태의 사보를
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문형태로 발행함에 따라 기존의 잡지형태에 비해 제작경비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보는 매월 40만부가 발행돼 대우그룹 전임직원에게는 물론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증권 대우중공업등 주요 계열사 영업소및 지점을
통해 일반소비자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대우그룹은 앞으로 이 사보를 격주간 또는 주간으로 전환,발행주기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창간호는 대전엑스포 개막을 기념,32면특판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