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주가가 하락한데 따른 반발로 매수세력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3일 주식시장은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저가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 끌어올리기''가 시도되고 있다.
상오10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 오른 7백22.89를 기록,
7백20선을 회복했다.
기나긴 조정국면을 거친 증시가 이제 종착점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투자자
들 사이에 파급되고 있는 가운데 투신사에 대한 `특융 연기설''로 매기가 살
아나고 있다.
금융주의 경우 은행.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자.보험주의 경우
투자자들이 주문을 자제하고 있다.
건설.무역주는 보합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저가종목이 각개
약진을 시도하고 있다.
이시간현재 거래량은 조정국면의 여파로 1백1만주를 겨우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