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행진을 지속했다.
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오른 연13.50%와 연13.55%를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이 없었으나 증권사의 매물출회가 지속되며 매수측이 수익
률을 큰폭으로 올렸다. 오후들어 매수측이 호가수익률을 낮춤에 따라 상승세
가 다소 둔화됐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매수세력이 형성됐으며 일부 증권사가
매수에 가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수채가 일부 발행돼 투신사로 소화
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1일물콜
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9.0%를 나타냈다. 외국은행간에는 연22%수준에서 거
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