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댐물이나 강물등 지표수에만 의존해온 수돗물이 앞으로는 지하
수로도 공급될 전망이다.

3일 건설부와 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물부족사태를 타개하기위해 앞으로
지하수를 상수원으로 개발,수돗물로 공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충남서부
지역의 광역상수도부터 지하수및 지표수 연계개발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위해 수자원공사는 이달부터 충남서천 예산 당진 합덕 태안읍등지를
대상으로 지하수개발예비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우리나라(남한) 땅밑으로 스며드는 지하수량은 연간 2백억톤정도로
이중 70%인 1백40억톤정도를 실제로 퍼내쓸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