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을 선관위는 3일 보궐선거에 나선 민자당 노동일후보와 민주당 안택
수후보를 불법선거운동혐의로 각각 경고조치했다.
대구동을 선관위에 따르면 민자당 노후보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대한요식
업 대구동구지부의 속리산관광여행단 등에게 선거운동을 했으며 민주당 안
후보는 지난 1일 지구당개편대회시 옥외스피커를 사용하고 차량에 불법홍보
물을 부착했다는 것.
대구동을 선관위는 또 선거일공고전인 지난달 24일 금호강변에서 주민들을
모아 놓고 민자당 노후보가 인사를 할 기회를 제공한 박윤희 동구의회 의원
에게 경고조치를, 요식업자들의 속리산관광여행을 주선한 요식업대구동구지
부장 서병길 동구의회 의원에게는 주의 조치를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