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제의류수출이 부진한 대신 원단수출이 호조를 보여 피혁제품수출의
중심품목이 의류에서 원단으로 바뀌고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피혁제품의 주종수출품목인 혁제의류의 수출이
상반기중 4억2천5백만달러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37.5%감소한데 비해
원단은 4억7천5백만달러로 23.5% 증가했다.

의류는 중국등과의 경쟁력에서 뒤져 수출이 부진한 것이고 원단은
해외수요증가와 국내업체의 해외진출에 따라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원단수출은 주로 중국등 동남아시장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다.

업계는 이러한 수출구조의 변화에 따라 혁제원단의 품질고급화등
수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