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의 해외수출이 급격히 늘고 수출규모가 대형화되는등 국내 플랜트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3일 엔지니어링진흥협회및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상반기 해외에 수출
된 플랜트는 18억1천4백만달러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1% 증가했다
운반하역플랜트는 3억5천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전년동기비 2천9백77%나 늘어
났으며 해양석유생산설비 수출규모는 9억1천7백만달러로 전체 플랜트수출액
수의 50.3%를 차지했다.
제조설비분야는 3억2천8백만달러로 3백97.6% 증가했으며 전기설비는 2억1천
3백만달러(4백38.8%) 철구조물분야는 3백만7천달러(6백40.0%)어치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 수출의 이같은 신장은 지난해 26억7천8백만달러를 수출, 2백26% 늘
어난데 이은 것이어서 국내 플랜트수출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
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