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의자 몰린 40대 자살기도 중태...흉기로 온몸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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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5시40분께 화성사건 용의자로 경찰의 지목을 받아온 김종경(41.
무직)씨가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196-156 집 거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아랫
배 등을 찌르고 피를 흘리며 신음하다 아내 오윤자(40)씨에게 발견돼 동수
원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김씨 집 안방에서는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과정에서 경찰이 고문하고
때리면서 살인을 했다는 진술을 강요해 거짓진술을 했다. 형님이 나서서 고
문당한 것을 꼭 밝혀달라"는 내용이 적힌 16절지 노트 2장 분량의 어머니에
게 보내는 김씨의 편지가 발견됐다.
아내 오씨는 "남편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나가서 허튼 소리 하면
경찰이 또 잡아들인다고 했다'' `경찰이 권총으로 나를 쏴죽이려고 전화로
보고하는 것을 봤다''는 등 극도의 불안과 정신질환증세를 보여왔다"고 말했
다.
무직)씨가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196-156 집 거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아랫
배 등을 찌르고 피를 흘리며 신음하다 아내 오윤자(40)씨에게 발견돼 동수
원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김씨 집 안방에서는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과정에서 경찰이 고문하고
때리면서 살인을 했다는 진술을 강요해 거짓진술을 했다. 형님이 나서서 고
문당한 것을 꼭 밝혀달라"는 내용이 적힌 16절지 노트 2장 분량의 어머니에
게 보내는 김씨의 편지가 발견됐다.
아내 오씨는 "남편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나가서 허튼 소리 하면
경찰이 또 잡아들인다고 했다'' `경찰이 권총으로 나를 쏴죽이려고 전화로
보고하는 것을 봤다''는 등 극도의 불안과 정신질환증세를 보여왔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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