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올시즌 상금랭킹에서 단연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의 집계에 따르면 그라프는
올시즌 상금수입 1백66만8천8백37달러로 2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85만7천9백89달러)를 무려 81만8백48달러차로
제치며 1위를 마크했다.

3위는 스페인의 콘치타 마르티네즈로 66만3천3백95달러이며 4위는
체코의 자나 노보트나(56만5천19달러)였다.

이밖에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은 53만3천44달러로 6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라 사바티니가 45만3천3백5달러로 8위를
기록했다.

관중들에 의해 부상을 당한 바 있는 모니카 셀레스(유고)는
43만7천5백88달러로 10위에 그쳤다.

한편 WTA의 세계여자테니스 톱20랭킹에서는 그라프가 1위를,셀라스가
2위를 마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