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오는 96학년도부터 초.중.고교에서 사용할 국사교과서 편찬
을 위해 이달중 학계전문가 30명으로 ''국사교과서 편찬 준거안 심위위원회''
를 구성키로 했다.

심위위원회에서는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전반
적 내용을 검토한다.

심의위원회는 특히 현대사 부분에서 ''5.16'' ''12.12'' ''6.10'' ''6.29''등 문민
정부 출범이후 새롭게 정의된 사건들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 이들 용어를
바꿀 것인지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9명으로 ''국사교과서 편찬내용 연구팀''을 별도로 구성
해 국사교과서 개정 초안을 만들어 심위위원회에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