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6개 공영농산물 도매시장에 입주한 12개 청과류 지정도매법인 가운
데 광주도매시장의 광주청과가 정부의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고
대구 영남청과와 광주 호남농산물은 부진업체로 지적됐다.
4일 농림수산부는 종합경영관리, 산지개발 및 집하노력, 공정거래, 업무수
행능력, 경영합리화등의 항목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공영도매시장에
입주한 청과류 지정도매법인의 83%가 양호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이중 우수평가를 받은 광주청과를 비롯 서울중앙청과 및 서
울청과엔 자금지원등에서 우대혜택을 주고 부진업체인 대구 영남청과와 광
주 호남농산물엔 업무개선지시를 내릴 방침이다.
이번 평가는 도매시장에 대한 중앙정부차원의 첫평가로 농림수산부는 이를
청과에서 농.수.축협공판장및 수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