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재일조총련 및 일본학자등이 참여하고 있는 조선
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은 4일 "우리들이 새로 발견한 자료에 따르면 종군
위안부의 모집 및 관리에 군의 일부가 관여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각의
결정에 의해 일본국가가 전면적으로 관여했으며 강제가 있었다"고 주장
했다.

이조사단은 이날 동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또 "미군이 작성했으
며 일본정부가 지난54년부터 소유하고 있는 16만명의 포로명부에는 조선
인 위안부의 명부가 포함돼 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