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중앙경제 폐간 고려""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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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이 이달초 동경에서 가진 사원간담회에서 중앙경제신
문을 폐간하겠다는 뜻을 밝혀 언론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이회장은 지난 1일 동경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부 2차교육 강연을 통해 "중앙경제를 창간함으로써 중앙일보 전력이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언젠가는 중앙과 중경이 통폐합
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회장은 이어 "중앙일보의 질적 향상을 적극 도모하겠다"는 의견을 밝히
고 이에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중경의 폐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경폐간에 따른 기자들의 재배치문제에 대해 "중경기자들을 중앙
일보 편집국이나 출판국에 흡수하는 한편 해외연수등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
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장의 이런 발언 내용은 4일 중앙경제 부장들을 통해 각 부서원들에게
도 전달됐다.
중앙경제 김경철 편집국장은 이와관련, "현재로선 어떠한 사실도 통보받은
바 없다"며 "회장의 진의는 알수 없으나 더욱 좋은 신문을 만들어 달라 주
문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중앙경제노조(위원장 이헌익)도 이회장의 발언이 가져올 파장을 고려해 발
언의 진위등을 정확히 파한한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문을 폐간하겠다는 뜻을 밝혀 언론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이회장은 지난 1일 동경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부 2차교육 강연을 통해 "중앙경제를 창간함으로써 중앙일보 전력이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언젠가는 중앙과 중경이 통폐합
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회장은 이어 "중앙일보의 질적 향상을 적극 도모하겠다"는 의견을 밝히
고 이에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중경의 폐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경폐간에 따른 기자들의 재배치문제에 대해 "중경기자들을 중앙
일보 편집국이나 출판국에 흡수하는 한편 해외연수등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
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장의 이런 발언 내용은 4일 중앙경제 부장들을 통해 각 부서원들에게
도 전달됐다.
중앙경제 김경철 편집국장은 이와관련, "현재로선 어떠한 사실도 통보받은
바 없다"며 "회장의 진의는 알수 없으나 더욱 좋은 신문을 만들어 달라 주
문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중앙경제노조(위원장 이헌익)도 이회장의 발언이 가져올 파장을 고려해 발
언의 진위등을 정확히 파한한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