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생명이 시간의 낭비요소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사적 업무
코스트 의식화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발표. 지난7월 삼성생명에 이어 동아의
이번 방침으로 생보업계에도 시테크의 바람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아는 시테크의 일환으로 <>개인별 일일활동분석표 작성 <>모든 문서에 업
무비용 기재 <>의사결정 신속화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든 조직원이 전략적
이고 질높은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한다는 것.
이회사는 업무비용을 각직급별 초임을 기준으로 했을때 시간당 부장급 1만
5천원, 차장급 1만3천원, 과장급 1만1천원, 대리급 8천원에 이른다며 전조직
원이 하루에 한시간씩 낭비한다면 한달(25일기준)에 5억여원, 1년에 무려 60
억원이 손실로 나타난다고 자체분석.
이에따라 동아생명은 각개인별 실제 업무에 투입한 시간과 업무외적 소요시
간을 스스로 작성해 파악토록 하는 한편 할당된 업무를 완료했을 때 들어간
비용을 환산해 모든 문서에 기록, 업무코스트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