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오는 95년말까지 총 2백50억원을 들여 디지털 위성방송
전송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체신부는 5일 위성방송 전송방식이 최근 디지털방식으로 결정됨에따라
전자통신연구소주관으로 한국통신및 생산업체들이 공동으로 디지털
위성방송 전송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내주중 개발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자통신연구소와 한국통신은 1백50억원을 투입,금년말까지
시스템의 잠정규격을 결정하고 95년말까지 송신기를 개발하도록 했다.

또 수신장치의 개발에는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 현대전자 대우통신
아남전자대륭정밀등 6개사를 참여시켜 각각 16억원씩 모두 96억원을 들여
상용화 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또 KBS MBC등 방송사들도 디지털 위성방송 전송시스템개발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추가로 개발계획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개발참여기관들은 내년말까지 송신기와 수신장치의 실용시제품을 개발하고
무궁화 통신방송위성이 서비스를 하는 95년말까지 상용제품을 내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