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일교차가 클뿐아니라 여름철 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장마비가 그친 지난 주말이후 찬 기류를 동반한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아침 최저기온이 *경북 영천 15.3도 *강릉 17.4도
*대구 17.9도 *서울 20.2도 *전주 21.2도 등 예년에 비해 3~13도 가량
낮은 데 이어 6일 아침에도 전국적으로 대부분 17~20도 내외를 기록하
는등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고열,두통,근육통,관절통,콧물 등을 호소하는 감기증세환자들이 각 병.
의원에 크게 붐비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면서 물러갈 것으로 예상됐던 찬 오호츠크해 고
기압이 계속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같은 저온현상이 계속되
고 있다"고 분석하고"다음주 중반이후 평년 기온을 되찾아 무더위가 시
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