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폐막된 93시카고 운동용품박람회에 출품한 국내업체들이 총 2백
68만7천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려 수출증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1일부터 3일까지 시카고 맥코믹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가미산업
파인트리 파파등 국내 9개업체가 참가, 총 1백11㎡규모의 한국관에 피크닉
테이블 구기공 라켓 배낭을 전시했다.
이들업체는 3백여명의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여 상담실적 4백83만
2천달러, 계약실적 2백68만7천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반적인 미국경
기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라 바이어의 관람이 저조했음에도 불구,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품목별 성과를 살펴보면 휴대용 테이블의 경우 가격은 중국산이 매우
저렴한 반면 기능과 내구성면에서 국내 제품이 우수하고 특히 미국특허를 보
유하고 있어 괄목할만한 수주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