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은 급락세를 멈춘 반면 콜금리는 급락을 지속했다.

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각각 전일과
같은 연13.35%와 연13.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중에는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이 물량확보에 나서 전일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가 연13.25% 밑으로까지 내려갔으나
시중은행권이 매수에 나서지 않는등 오후들어 매수세가 줄어들며 다시
전일수준으로 올라섰다.

통안채와 금융채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전일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은행권의 자금사정호전과 함께 수익률 하락세가
이어져 91일물이 전일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14.20%를 나타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의 공급이 늘어난 반면 증권사의 요청은
줄어 여유있는 상태로 전환된 가운데 1일물 콜금리가 연10.5%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