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은 경기도 군포 산본신도시에 건립예정이던 2개단지 주상복합건물 4개
동중 2개동의 건설사업을 포기, 7천5백여평의 상업용지를 주택업체에 매각키
로 했다.
6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주공은 산본신도시 일반상업용지에 주상복합건물을
직접지어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분양성이 불투명하고 이에따른 자금난
이 있을것으로 판단, 9.10단지중 규모가 큰 10단지의 토지를 주택업체에 매
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설계를 현상공모한 9단지 주상복합건물 2개동은 10월에 정
상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나 10단지 2개동은 사업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이들 주상복합건물은 15층으로 건립되며 지하층및 1.2층에는 상가가 3층이
상에는 전용면적 12~18평규모의 아파트가 각각 들어선다.
9단지는 대지 4천4백16평에 3백52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10단지에는 6백
84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분양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