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결산 상장사들의 금년상반기 영업실적이 속속 공개되고있는 가운데
순이익적자기업 주식을 실적발표 5~6일후 사들이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지난 90년부터 작년까지 3년사이에 상반기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돼 나온 59개사의 실적발표일 전후 주가움직임을 조사함으로써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에따르면 적자전환사들의 주가는 실적이 공개되기 30일전부터 뚜렷한 하
락세를 보여 실적발표일 5일후까지 평균 26.6%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어 적자전환사 주식은 반등세로 돌아서 약10일동안 평균9.3% 주가
가 상승한후 횡보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소는 따라서 실적발표 5~6일후에 주식을 매입해 10일정도 지나 매도
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전략이 될수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