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호주의 제프 하딩(28)이
앞으로 3명의 미국 복서와 잇달아 방어전을 치르기로 미국의 프로모터 봅
애럼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그의 트레이너 매니 힌톤씨가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딩은 전미들급 챔피언인 마이크 맥컬럼과 국제복싱연맹(IBF)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제임스 토니,그리고 3차례나 챔피언을 지냈던 이란
바클리와 차례로 대결하게 된다.

대전 일정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첫 경기는 오는 10월말께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