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마감일인 7일 은행권의 새로운 지준자금수요가 형성되면서 콜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채권수익률은 전일수준에 머물렀다.

이날 1일물 콜금리는 전일보다 2.5%포인트 오른 연13.0%를 나타냈다.
은행권이 새로운 지준에 대비,당좌대월을 줄이면서 기업체의 잉여자금을
흡수하고 콜차입에도 나서 콜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말인 관계로 채권시장에서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각각 전일과 같은
연13.35%와 연13.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채발행물량이 없었던데다
그동안 매수규모를 늘렸던 은행권도 관망세를 지켜 거래가 부진했다.
통안채는 경과물이 소량 거래되는데 그쳤으며 CD(양도성예금증서)는 일부
보험사에서 매물이 나와 증권사와 단자사로 소화됐다.